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남북간 대령급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해지구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시작됐습니다.

남측에선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을 수석대표로 5명이, 북측은 엄창남 육군 대좌를 수석대표로 5명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대령급 남북 군사 실무회담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다룬 실무접촉 2011년 2월 이후 7년 4개월 만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지난 14일 남북장성급회담에서 합의된 군 통신선 완전 복구를 위한 실무적 진행 절차가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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