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 창립자로 재가불교 운동을 이끌었던 덕산 김재일 법사 10주기 추모집 ‘불국정토의 꿈을 위하여’가 발간됐습니다.

이 책은 김재일 법사가 지난 1982년 동산반야회 창립과 1992년 동산불교대학 설립 등을 통해 추진했던 불교사업들을 모아 추모집 형태로 발간됐습니다.

김재일 법사는 알기 쉬운 불교를 추장해 반야심경과 천수경 등을 알기 쉬운 한글로 번역해 법회 의식 때마다 사용하도록 하고, 스스로 염불운동가를 자처하며 염불만일결사를 주도했습니다.

올해 창립 36년째를 맞고 있는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은 재가단체가 운영하는 불교교육단체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0여명의 포교사를 양성해 배출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김재일 법사 10주기 추모 다례재에는 동산반야회 법주 법산 대종사와 한국불교 금강선원 총재 활안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안동일, 이상우, 이종현 등 전현직 이사장을 비롯한 동산 회원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해 고인의 삶을 기리고 부단한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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