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계는 올해 8.15 광복절을 기념해
평양에서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합니다.

이를 위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위원장
명진스님을 단장으로 한 남측 대표단 10여명이
평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최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측에 전문을 보내
8.15 광복 기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가
원만하게 봉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또 남북 공동발원문 채택을 위해
북측에 초안을 보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불교계는
광복절 기념 합동법회가 평양에서 열릴 경우
남측에서는 동시법회를 비롯한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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