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체육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잇달아 개최한 남북이 이번 주에도 개성과 금강산, 판문점에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 활동을 이어갑니다.

남북은 이번 주 판문점에서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사업'과 '산림협력 사업'을 위한 분과회의를 각각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역시 오는 8월 중순까지 문을 연다는 목표로 이르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개보수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울러 8월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될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와 관련해 상봉 장소인 면회소를 보수할 점검단이 오는 27일 방북할 예정입니다.

남북 군사 당국은 내일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대령급 통신실무접촉을 경의선 육로 남측 지역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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