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은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고인의 정치 역경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후대로 미루더라도 고인은 한국 현대사 그 자체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고인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 발전을 통해 10대 경제대국을 건설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고인이 생전에 내각제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바라왔다"면서 "이제 후배 정치인들의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DJP 연합을 통해 국민의 정부 출범에 크게 기여했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질곡마다 흔적을 남겼던 고인의 기억은 사료와도 같은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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