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와 관련해 "고인이 한국 현대 정치사에 남긴 족적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삼가 조의를 표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시와 서화를 즐겼던 고인은 걸걸한 웃음으로 각박하고 살벌한 정치의 이면에 여백과 멋이라는 거름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김 전 총리의 빈소에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고 조의를 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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