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합니다.

어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모스크바를 출발해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경기 관람 후 대표팀 선수 격려로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는 문 대통령은 내일 오후 로스토프나도누를 떠나 모레 낮 쯤 서울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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