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행정 명령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의회에 보낸 통지문에서 "부시 행정부 시절을 시작으로 오바마 정부 때 확대된 대북 제재 행정명령 등 6건의 대북제재 행정명령의 효력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물질 보유와 확산,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구 등이 계속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제재 연장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열흘만의 조치로, 비핵화 없이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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