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화장품과 패션 2개 면세구역을 운영할 새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최종 후보에 올랐던 신라면세점을 제치고 인천공항 면세매장의 향수·화장품과 피혁·패션 사업권을 모두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신세계가 확보한 구역은 앞서 롯데 면세점이 지난 2월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반납한 사업권으로, 두 곳의 연 매출은 8천 70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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