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로봇관과 자동차관을 개관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는 어제(21일) 차세대 핵심 산업인 로봇과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로봇관과 자동차관을 개관했습니다.

로봇과 자동차 분야는 영남대가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로 선정하고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으로 추진하는 핵심 분야 중 하나입니다.

로봇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460여㎡ 규모에 블렌디드러닝 강의실, 실습실, 로봇펀숍(Robot Fun Shop)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곳에는 드론, 밸런싱로봇, 아두이노 호환 휴먼 로봇을 비롯해 3D프린터로 모델링한 로봇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실습실이 들어서 있습니다.

자동차관은 지상 3층, 3천900여㎡ 규모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업과 설계·제작 등 원스톱(One-Stop) 프로젝트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랩(Smart Lab) 연구실을 비롯해 파워트레인실습실, 자율주행자동차실험실 등을 갖췄습니다

이번에 개관한 로봇관과 자동차관은 기존에 실습장 등으로 활용하던 건물 2동을 내부 증축과 리노베이션 한 것으로, 공사비는 프라임사업으로 지원되는 국고를 들였습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로봇과 자동차 분야는 다양한 전공과 지식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분야”라면서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교육 인프라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남대는 2016년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지난해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하고, 해당 대학 내에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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