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등 인도적 현안을 논의하는 남북적십자회담이 오늘 오전 10시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이끄는 우리측 대표단은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동해선 육로로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박 회장 외에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북측은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상출,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 등이 회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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