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아시아 채권시장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오늘 폐막된
아세안 플러스 쓰리( 아세안+3) 재무장관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김진표 경제 부총리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재무장관들이 역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채권시장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각국은 또 역내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자금지원을 위한 양자간 스왑협정 체결규모가
지난 6월 현재 315억달러에 이르는 등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김부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외국인 고용 허가제 실시에 따른
3만명의 한국체류 필리핀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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