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경북도 제공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등 경북지역 해수욕장 6곳이 오는 23일 조기 개장합니다.

또 이들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경주, 영덕, 울진 지역의 해수욕장 19곳도 다음달 13일 일제히 개장합니다.

이들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58일간 운영합니다.

경북도는 연안 4개 시·군과 함께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했습니다.

또 해수욕장에서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조명탑, 캠핑장, 카라반, 해변 산책로 등을 조성했습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인명구조요원 증원 배치, 구명보트, 수상오트바이, 감시탑 등 안전장비와 시설을 점검해 피서색 맞을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아울러 해수욕장들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피서객 잡기에 나섭니다.

영일대해수욕장 샌드페스티벌을 비롯해 오징어·조개맨손잡기체험, 해변가요제, 불꽃놀이, 영덕 해변 마라톤대회, 비치발리볼 대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청정한 코발트색의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을 비롯해 푸른 해변의 송림 등 더할 나위 없는 관광자원을 충분히 활용,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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