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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으로 350억원의 피해를 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은행들은 소비자에게 대출금리 산정 근거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경제 주요뉴스, 유상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해킹으로 350억원 가량을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소 가상화폐 '코인레일'에서 해킹 공격으로 4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지, 불과 열흘 만입니다.

이번 사고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량에서 1,2위를 다투는 대형 거래소의 사고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해킹의 주체나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보안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들에게 대출금리의 산정 근거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들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에 항목별 우대금리를 명시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또, 부당하게 이자를 부과한 사실이 적발되면, 해당 액수는 소비자에게 환급됩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조치안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15년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관련 내용과 연도별 재무제표 관련 내용을 구체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의 안건 작성에 시간이 소요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 회계법인 의견을 청취해야 하는 만큼,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다소 지연될 전망입니다.

증선위는 다음 달 4일 차기 정례회의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까지는 안건 처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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