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조치안 일부를 보완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증선위가 2015년 당시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배력 관련 내용과 연도별 재무제표 관련 내용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금감원에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선위는 해당 부분에 대한 금감원의 수정 안건이 제출되면, 이미 증선위에서 여러 차례 논의한 기존 조치 안과 병합해 수정안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의 안건 작성에 시간이 소요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 회계법인의 견을 청취해야 하는 만큼 이번 사안에 대한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다소 지연될 전망입니다.

증선위는 다음 달 4일 차기 정례회의를 진행한 뒤,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개최해 내달 중순까지는 안건 처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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