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로 잘 알려진 안성 석남사에서 풍등을 날리고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안성 석남사는 모레인 23일 저녁 6시 30분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2회 서운산 산사 음악회와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BBS 불교방송이 후원하며, 지역시민과 불자,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장기자랑 무대로 시작해 가수 한혜진, 진시몬, 김희진, 정흠밴드, 이청아 등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어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 공유가 풍등을 날렸던 돌계단에서 직접 등을 날리는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가 펼쳐집니다.

밤하늘을 환하게 장엄할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는 석남사 홈페이지(www.seoknamsa.kr)를 통해 내일 오후 9시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석남사는 안성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로 1500여 년 전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올해 초 숱한 화제 속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의 주요 장면에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면서 안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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