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포르투갈이 세계적인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 골로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늘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분 만에 터진 호날두의 다이빙 헤딩골을 앞세워 모로코를 1-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차전에서 스페인과 3대 3으로 비긴데 이어 모로코를 제물로 승점 3을 챙겨 1승 1무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모로코는 1차전에서 이란에 자책골을 내줘 0대 1로 패한데 이어 포루투갈에게도 잘 싸우고도 아깝게 패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는 23일 토요일 자정에 멕시코와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