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행적이 닷새째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 인력을 늘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실종된 여고생 수색 현장에 유사 사건 수사인력 6명과 범죄심리분석관 4명, 기동대 10개 중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큰 사안이고 미성년인 여고생이 5일째 행방불명 상태여서 전남에 수사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가족의 입장에서 실종된 학생을 속히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진경찰서는 인력 575명과 헬기, 드론, 탐지견 등을 동원해 실종된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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