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달 존슨 OECD 사무국 한국경제 담당관이 6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 OECD 한국경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랜달 존스 OECD 한국경제담당관은 한미간 금리격차가 커지고 있는데 대해, "이번달이나 다음달 한국 금리를 당장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랜달 존스 담당관은 오늘 세종청사에서 '2018년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BBS불교방송 기자의 질문에 대해 "한미간 금리격차는 어쩔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데다, 물가상승률 등을 볼 때, 당장 한국이 금리를 인상할 적절한 명분과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랜달 존슨 OECD 한국경제담당관은 이어 "미 연준은 올해 3차례 금리 인상을 생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한국은 가계부채가 빠르게 감소하는 등 우려사항이 좀 더 개선됐다"며 추가 금리 인상요인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 "한국은 경제성장이 진전되고 있고, 정부가 다양한 재정부양책을 활용중"이라면서, "한국은 이번달이나 다음달중으로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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