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부정 여부를 심사할 증권선물위원회 첫 회의가 오늘 오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출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진술하는 '대심제'로 진행되며, 통상적인 회의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라고 전했습니다.

증선위는 오늘 회의에서 사실관계 파악과 증거 확인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정례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낸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증권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혐의와 관련해, 고의보다는 중과실이나 과실 쪽으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 주식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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