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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초대형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해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구호기금을 전달합니다.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남전스님 등 조계종 방문단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해 4박 8일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조계종 대표단은 한국전쟁 참전 용사가운데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가구에 모두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통도사 미주 포교당인 뉴욕 원각사의 불사 현장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푸에르토리코는 카리브해의 진주로 불리는 미국 자치령 국가로 지난해 초대형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미국 측의 지원이 원활하지 못해 아직까지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6만여 명의 병력을 지원했고 현재 6.25 전쟁 참전용사 가운데 2천여 명이 생존해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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