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전통 사경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렴됩니다.

한국사경연구회는 고려 건국 천 10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에서 제13회 회원 특별전 '고려예술의 정수, 사경'을 엽니다.

마음을 집중해 불교 경전을 한 자 한 자 옮겨 적는 사경은 대표적인 전통 불교문화예술이자 불교 수행법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사경연구회장 행오 스님을 비롯해 회원 28명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아며 오늘 오후 5시 반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김경호 연구회 명예회장이 '한국의 사경'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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