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미국이 유엔인권이사회를 탈퇴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는 올해 유엔 인권위에서 채택된 결의안 가운데 시리아와 이란, 북한 관련 결의안보다 이스라엘 결의안이 더 많았다며, 정치적으로 편향되고 위선적인 조직에 남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유엔인권이사회 탈퇴는 지난 2009년 가입 이후 10년 만으로, 미국은 지난해 10월에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유네스코가 반이스라엔 성향을 보인다는 이유로 탈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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