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전쟁 때 실종된 미군 등의 유해를 송환하는 절차를 며칠 안에 시작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들은 북한이 한국의 유엔군 사령부에 유해를 송환한 뒤 하와이 공군기지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BC방송도 최대 200구의 미군 유해가 곧 송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한다면 미국은 이번주에 유해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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