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필리핀 여성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고용한 뒤 평창동 자택 등에서 집안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씨는 갑질 폭행 혐의로 지난 4일에도 영장심사를 받은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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