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BS 인터뷰 BBS 뉴스파노라마
인쇄하기
뻬어난 경관, 성보문화재도 가득...'구례 연곡사'로 오세요!
양창욱 | 승인 2018.06.19 23:47

*출연 : 구례 연곡사 법제 스님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납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구례 연곡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이신 법제스님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법 : 네 안녕하세요

양 : 스님, 옆에서 들리는 것처럼 너무 잘 들리고 있습니다. 거리가 멀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구례 연곡사가 지리산 피아골에 있는 사찰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법 : 네 맞습니다

양 : 네, 스님 어떤 사찰인지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십시오.

법 : 네, 우선 연곡사의 빼어난 경관을 소개해드리면요, 연곡사는 지리산 높은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또 주변에 피아골 계곡과 단풍나무가 많아서 사계절이 다 아름다운데요.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무릉도원에 온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양 : 아, 정말 그 절경과 풍광이 상상이 되고 있습니다. 연곡사라는 이름도 유래가 있고 특이한 것 같습니다. 어떤 유래가 있습니까?

법 : 네, 제비와 관련이 있는데요, 약 1500년 전에 인도 스님이신 연기조사께서 처음 이 자리에 오셨을 때, 여기에 연못이 있었다고 해요. 그 연못에서 제비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 법당을 세웠다고 해서, 제비 연 자에, 골짜기 곡을 써서 연곡사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양 : 아, 그렇군요. 스님, 그런데 아까부터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지리산 피아골에 있는 연곡사랑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여기 계신 겁니까?

법 : 연곡사에는 2018년 3월부터 있었고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양 : 아 그랬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연곡사의 역사를 보면, 일제에 의해서 자주 불에 타고, 6.25 전쟁 때는 전소되기도 했다는데 지금 어느 정도 옛 모습이 복원된 겁니까?

법 : 예... 약 3번의 불이 났었는데, 지금 현재 연곡사 모습은 1980년대 이후에 이뤄진 불사로, 대적광전을 비롯해 각 전각들이 잘 갖춰져 있고, 템플스테이 전용관 등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복원된 상태입니다.

양 : 아, 그렇군요. 그런데 연곡사에 국보와 보물들도 많다면서요? 그건 왜 그런거예요?

법 : 네, 연곡사는 '석조물의 보물창고'라고 할 정도로 석조물이 많거든요.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있습니다.

양 : 국보 두 점에 보물 네 점.

법 : 네. 우선 석조문화재를 소개해 드리면요. 스님들 사리를 모신 승탑이 세 점 있습니다. 승탑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는 승탑비가 같이 있는데 승탑비가 두 점 있고요, 또 연곡사 삼층 석탑이 한 점 있습니다. 그래서 국보 두 점과 보물 네 점이 있고요. 그 중에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동승탑이 있는데요, 이 동승탑이 국보로 지정돼 있습니다. 승탑 중에 최고라고 할 정도로 가장 아름답고 섬세한 작품인데요, 저희가 이순신 장군 거북선을 만드는 원형이 됐던 토대가 있어서 그것도 설명 드려볼까요.

양 : 네, 말씀해주세요.

법 : 동승탑 바로 옆에 보면 동승탑의 기록이 적혀있는 동승탑비가 있는데요, 그 동승탑비 받침에 조성돼 있는 상상의 동물 연(鷰)이 거북선의 토대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제가 동승탑비 받침돌에 조성된 상상의 동물 연을 설명 드리자면, 모습은 거북이예요. 거북인데 등에 날개가 달려있더라고요. 머리는 뿔이 하나 달린 용의 모습인데요, 연곡사에 오셔서 한번 보시면 아주 좋으실 거예요.

양 : 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성보문화재들이 있군요 연곡사에. 시간이 갈수록 연곡사에 가지 않으면 배길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이런 빼어난 경관과 성보문화재를 간직한 연곡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안 할 수 없잖아요? 템플스테이에서도 특별한 특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법 : 네, 연곡사 템플스테이는, 우선 지리산 피아골의 좋은 자연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데요. 특히, 저희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밭이 있거든요. 이 먹거리를 참가자들이 직접 따서 공양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이런 경험도 할 수 있고요. 제가 생각할 때 무엇보다 환한 미소로 밝게 맞아주시는 연곡사 식구들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양 : 연곡사 식구들이... 아, 저는 스님이 그렇게 맞아주신다는 건줄 알았습니다

법 : 하하, 저도 그렇고요. 우리 식구들이 친절합니다.

양 : 그렇군요. 템플스테이, 올해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연곡사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는 특별히 언제부터 시작한다, 이런 계획이 있나요?

법 : 네, 저희는 항상 365일 열려 있습니다.

양 : 아, 특별히 여름철이라고 해서 기간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법 : 여름 템플스테이가 있긴 한데요, 옆에 피아골 계곡이 있다보니 발 정도 물에 담글 수 있다는 것, 뭐 이 정도가 여름철 특별 템플스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양 : 네, 많은 분들이 올해 구례 연곡사 템플스테이에 참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법 : 네

양 : 스님,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법 : 네 감사합니다.

양 : 그야말로 경관이 빼어나고 성보문화재도 가득 가지고 있는 구례 연곡사 얘기 들어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