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2-3인병실도 건강보험 적용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하고 있는 시중 자금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안전한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순자산은 3억8천여만원에 달하고 가계자산의 부동산 쏠림이 주요선진국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뉴스 종합, 박성용 기자입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저축은행 79(일흔아홉)곳에 5천만원 이상 예금주는 6만 7천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맡긴 돈 가운데 저축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5천만원 초과 예금액은 5조 7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 4백억원이 늘었습니다.

투자처를 찾지못하는 자금들이 건전성이 높고, 다른 금융기관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은 3억 8천만원에 달하고 가구의 토지와 건물 등 비금융자산 쏠림은 75%에 달해 주요 선진국보다 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국민 대차대조표'를 보면, 지난해 국민 순자산은 1경 3천 817조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습니다.

*다음달부터 대형병원의 2인이나 3인 병실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되고,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드 시술비용이 크게 내려 국민들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인실과 3인실 만5천개 병상이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포함됩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13 포인트 하락한 2340.11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4 포인트 내린 815.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