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지난 11일 공식 출범한 '교권 자주와 혁신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종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조계종 호법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권 자주와 혁신위원회'의 활동과 관련된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종교단체 내부의 문제는 공동체 내부에서 해결해야함을 강조하면서, 활동과정에서 모든 종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위원회 활동 기간 중, 위원들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분란을 조장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종헌종법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계종은 종정예하의 교시에 따라 방송 등에서 제기된 종단의 문제를 소상히 규명하기 위해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