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설치를 마친 서울 동대문구 홍릉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창문을 통해 교내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모기와 벌 등 해충 침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환경 방해를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방충망을 설치했습니다.

동대문구는 예산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21개 초등학교 교실 천백14곳 가운데 방충망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4백66곳의 교실 2천3백95개 창문에 방충망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대문구는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 대부분이 방충망 미설치로 해충에 의한 학습 환경 방해를 입어왔고, 특히 중랑천과 인접한 초등학교의 경우 무더위에도 창문을 열 수 없을 만큼 해충이 많이 불편함을 호소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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