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영 중국중앙 TV는 김 위원장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김 위원장이 국내 시찰에 이용하는 항공기 1대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전용차 등을 실어 날랐던 화물기 1대가 오늘 베이징 공항에 잇따라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중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싱가포르 북미회담에 참석했던 수행원들이 다시 총출동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비행기로 베이징에 도착해 시 주석에게 북미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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