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예산참여지역회의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 개최에 나선다.
북구는 20~22일 3일간 지역회의 위원, 동 자생단체 회장 및 주민 등 36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예산참여지역회의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27개 동을 중흥·신안권역, 문흥·오치권역, 용봉·운암권역, 일곡·건국권역, 풍향·두암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임원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예산 및 결산 등 지방재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및 개념 이해를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된 개나리 어린이공원 화장실 개축 등 주민제안사업 30건에 대해 사업비 8억 1천 300만원을 투입해 주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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