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이 영화 '재심'의 실제인물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사진>를 초청해 주민 공개강좌를 연다.

21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서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으뜸서구 아카데미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희망을 말하는 우리들의 변호사'라는 주제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겪었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준영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대법원 국선변호정책 전문위원,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우리들의 변호사', '지연된 정의' 등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광주 서구 '으뜸서구 아카데미'는 정치, 교육, 문화, 예술계 등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주민 공개강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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