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일상의 사물들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식용 점자스티커가 제작돼 배부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1, 2급의 중증 시각장애인 7천5백 명의 자택으로 ‘시각장애인 인식용 점자스티커’를 우편 발송하고, 관련 복지관 등 기관에도 스티커를 비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하는 스티커는 28종으로, 주민등록증과 신용,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사원증과 학생증 등 카드 식별용 스티커 18종과 도형 모형 10종 등입니다.

앞서 시는 시각장애인들의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쳤으며,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거쳐 제작 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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