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대통령의 사형제 집행 중단 공식 선언을 추진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협의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형집행 중단을 연내에 선언하는 문제는 국가인권위가 공식적으로 건의할 때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어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형제 집행 중단'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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