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중단됐던 대구지역의 운문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됩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저수율이 주의단계인 34.6%를 회복함에 따라 내일(20일)부터 금호강 비상 공급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운문댐 원수로 하루 12만 7천 톤의 수돗물을 수성구와 동구지역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단계에 도달하면 고산정수장의 평상시 생산량인 하루 22만 톤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구 상수도본부는 가뭄으로 운문댐 수위가 낮아지자 지난 2월부터 금호강에 비상공급시설을 건설해 수돗물을 공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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