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 5명 찾아 25일부터 두달여 진행

세월호 추가수색 대상지점

선체 직립작업이 완료된 세월호에서 미수습자 5명을 찾기위한 추가수색이 본격화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내일부터 세월호 선체 추가수색을 위해 해경, 국방부, 복지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현장수습본부를 목포신항에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1월 26일부터 주관한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이 14일 완료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내부 진입로 확보 등 사전 준비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오는 25일부터 약 두달에 걸쳐 수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색에서는 선체 좌측의 눌려진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기관구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수색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승우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장은 "최선을 다해 미수습자 수색을 할 것이며, 무엇보다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선체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며 수색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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