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현고스님 선화전'이 오늘(18일)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동자승의 순수한 마음을 화폭에 담아온 현고스님은 이번이 여섯번째 개인전으로, '선화병풍'을 비롯해 '금뚜꺼비', '금와보살', '우리부처님' 등 오방색으로 자유분방하게 표현한 작품 32점이 전시됩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스님의 수행과 정진 과정에서 만들어진 선화는 스님의 성품처럼 단백하고 간결하며 맑다"며 "일반 그림에서는 볼 수 없는 불교적인 색채를 지닌 이번 선화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선화전은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김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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