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유체제거 시범사업 작업 광경.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제거 시범사업’을 연장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해파리 어업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거제시 동부면 동호항 해역에서 시범 추진돼 해파리 유체 8.25t을 제거했습니다.

경남도는 사업 전과 비교해 사업 후의 해파리 출현 개체수가 감소해 제거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연장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해파리 유체 제거 사업’은 경남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추진한 사업으로, 그물코가 작은 새우조망 어구를 이용해 해파리 유체를 끌어올려 해파리가 성체로 자라기 전 미리 제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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