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 4년 폐쇄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 양구사무소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14년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양구군 남면 청리에 위치한 양구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자리를 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구사무소는, 지난 4월 2일부터 이철호 소장을 비롯한 10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시작했으나,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 개소식을 갖기로 해, 19일 정식 개소했습니다.

농관원 양구사무소는 지난 2004년 6월 30일 폐쇄된 이후, 양구지역 농민들은 친환경·GAP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 및 각종 직불제 업무 등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인제사무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양구지역 농민단체와 양구군, 양구군 의회가 농관원에 양구사무소 재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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