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월,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 확정 판결로 지사직을 상실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모처럼 강원도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19일, 춘천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6.13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 참석해, '경제·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6.13 지방선거 당선인 140명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광재 전 지사는 지사직을 상실한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다가, 재단법인 여시재 원장으로 활동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날, 6.13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하고,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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