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전 중인 전기자동차.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천19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섭니다.

이는 당초 600대에서 419대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국비 62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에 지방비 28억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특히 추가 보급하는 419대 중 396대는 민간에 보급할 예정으로, 포항이 145대로 가장 많고, 구미 96대, 경주 56대, 성주 30대 순입니다.

경북도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국비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완속충전기도 당초 370기에서 236기 늘어난 606기를 설치합니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국비에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결정됩니다.

국비는 배터리용량과 주행거리 등 차량성능에 따라 최대 천200만원이 지원되며, 도비와 시·군비는 600만원(울릉군 900만원)을 지원합니다.

시·군별 공고와 접수현황은 환경부 충전소 누리집(ev.or.kr)과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합니다.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합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차량의 지속적인 보급 확대를 통해 도내 대기질이 개선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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