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광주지역 일선 학교에서 석면 해체 또는 제거 공사를 할 경우 3차례 정밀 청소와 모니터링을 의무화 하는 등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석면 제거 기획단(TFT)이 내놓은 세부 매뉴얼 최종안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향후 석면 해체 또는 제거작업시 사전과 사후, 그리고 준공후 3차례 이상 청소와  모니터링(점검)을 해야 한다.

아울러 각급 학교에 구성되는 석면 모니터단에 환경부 전문가를 1~2명 포함하도록 했고 모니터단 조사 결과는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또 1년 단위 계획과 함께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착공 20일 전에는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를 의무화 했다.

이와함께 석면감리인과 해체·제거업자, 후속공정 및 폐기물 처리업자 선정기한을 기존 15일 전에서 앞으로는 45일 전까지 선정을 완료하도록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석면 해체‧제거 대책본부(TFT) 1차 협의회 모습. <사진=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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