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새 선장 민주당 장세용 당선인 출범 준비

▲ 18일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사진 왼쪽)이 이묵 시장권한대행과 인수지원단 사무실을 들어서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민선 7기 시장직 인수지원단을 본격 가동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시장 당선인의 '구미호'가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섭니다.

장 시장 당선인은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구미에서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최초의 민주당 출신 단체장에 당선되며 선거 최대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구미시는 오늘(18일)부터 문화예술회관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시장직 인수지원단을 운영합니다.

지난달부터 이묵 부시장을 단장으로 3차례 회의를 통해 내실있는 인수지원체계를 마련해 왔으며, 운영 총괄을 맡은 안전행정국장을 중심으로 업무보고팀, 인계·인수팀, 행정지원팀이 실무지원에 나섭니다.

인수지원단은 업무보고회뿐만 아니라 당선인의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로드맵도 함께 마련하고 취임과 동시에 당선인의 의지와 시정철학이 반영된 시정구호와 방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취임식은 당선인과 협의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적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과 검소하고 품위있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른 완벽한 인계·인수를 통해 시정의 연속성과 안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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