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1인가구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학강의를 접목한 '21세기 독립군 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광주시 마을복지공동체사업 공모에 선정된 '21세기 독립군 양성사업'은 1인가구의 자립적인 삶을 지원해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마을복지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구 지산1동복지공동체 주도로 서남동주민센터, 조선대노인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19일 1기 수강생 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인문학강의는 1인 가구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요리 실습, 수납정리 기법 전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원룸과 고시원 등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산1동과 서남동 일대는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평균(36%)을 훨씬 웃도는 54%에 달하는 등 광주에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산1동복지공동체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인 가구를 방문해 자립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문의: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1동주민센터 (☎ 062-608-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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