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통행세 수취회사를 설립한 뒤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일가에게 부당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주)LS그룹은 옛 LS전선 LS니꼬동제련에게 지시해 LS글로벌 코퍼레이티드(주)를 장기간 부당 지원한 혐의가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259억 6천만원의 과징금과 법인 고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기업집단 LS그룹은 총수일가가 직접 관여해 통행세 수취회사를 설립하고, 그룹 차원에서 부당지원행위를 기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S 그룹 가운데 (주)LS와 LS동제련, LS전선 등 3개 법인을 고발하는 한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과 구자은 LS 니꼬동제련 등기이사, 그리고 구자엽 LS전선 회장 등 6명의 경영진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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