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앞으로 다가온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논의할 남북 체육 회담이 판문점에서 시작됐습니다.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 대표로 한 우리 대표단은 오늘 오전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북한 회담 대표단을 만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그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제의한 통일 농구 대회 개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이 회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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