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직접 즐기며 실질적인 차량정보 소개의 장으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어제(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9개국, 183개사, 3천76부스 규모로 국내차 95대와 해외차 98대 등 총 203대의 차량이출품되고 그 중 35대의 신차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돼 많은 관람객들의 환영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콘셉트카와 미래지향적인 차도 전시돼 올해 부산모터쇼는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변신했습니다.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콘셉트 차량도 대거 공개돼 자율주행 시대를 꿈꾸는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친환경 차량도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출품됐습니다.

 

국내외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이 총 출동한 캠핑카쇼는 국내의 캠핑열기를 반영하듯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차대회보다 2배 이상 커진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에서 코트라와 연계한 부품용품업체 수출상담회는 14개국 34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레이싱 모델들의 과도한 노출을 줄이고 직접 차를 만든 직원과 전문 큐레이터들이 관람객과 직접 만나 전문성 강화와 성숙된 관람의 새 지평이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올해는 벡스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발권으로 원활한 입장이 가능해 오랜 기다림 없이 행사장으로 입장할 수 있어, 벡스코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습니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2020년 모터쇼에는 자동차산업과 협업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모터쇼에 참가하는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준비하는 모터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