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전북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방화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외상 술값 시비로 다투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어젯밤 9시50분쯤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55살 이모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장모씨 등 3명이 숨지고 3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범행 직후 장동의 선배 집에 숨어 있다가 오늘 새벽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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