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올해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추락 사고 등 잇따라 노동자 사망사고를 낸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특별감독에 착수했습니다. 

노동부는 포스코건설 본사와 소속 건설현장 24곳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감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부산 해운대 엘시티 건설현장에서 작업대 붕괴로 노동자 4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를 포함해 올해 들어 5건의 사망사고를 냈습니다. 

노동부는 포스코건설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거나 사법처리 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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