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연애편지에 그린 ‘어린왕자’를 닮은 삽화가 우리 돈으로 약 3억 원에 팔렸습니다. 

미술품 경매업체 아르퀴리알은 이번 경매에 나온 생텍쥐페리의 작품 49점 중 이 삽화가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1942년쯤 그려진 이 수채화는 생텍쥐페리가 1943년 발표한 소설의 주인공인 ‘어린 왕자’를 닮았습니다. 

미술품 경매업체는 이 삽화가 새겨진 11쪽짜리 연애편지가 생텍쥐페리의 마지막 서한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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